몇백 년 전 부터 왕실 내에 존재하던 오랜 전통의 기사단 중 하나.
제논 기사단을 설립한 초대 단장 『제논 터네리드』의 이름을 따 만든 기사단이다.
제논 기사단은 은퇴를 앞두기 전의 제논 기사단의 단장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차기단장 후보를 선택하는 전통을 가진 기사단이다.
선대의 단장들이 차기 단장 후보를 선택했던 기준은 다양했는데, 이 때, 선택을 하는 기준은 단장들마다 다르다고 한다.
현 단장 델 페리어트는 전 단장에게서 실력을 인정받아 차기 단장 후보로 선택되었고, 3년 전 제논 기사단의 단장이 되었다.
그러나 일반적인 단장의 이미지와는 달리 무관심한 태도가 강해 호불호가 크게 갈리기도 하는 모양이다
단장 델은 기본적으로는 기사들을 소집하거나 지령을 내리지 않는 이상 기사들이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고있다.
선대의 단장에게서 직접 차기 단장으로 지목받은 만큼, 현 시점으로 제논 기사단 내에서 가장 실력이 우수한 기사다. 현재, 제논 기사단 안에서, 실력으로 델을 이길 수 있는 이는 없다.
또한 제논 기사단 소속의 기사들은 모두 흰색 망토를 입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때문에, 제논 기사단에 소속된 기사들은 무조건 흰색 망토를 착용해야만 한다.
이는 흰색망토가 제논 기사단의 심볼이기 때문이다.